21일 비전선포식 후 첫 행보로 마라도 방문, '운동화 선거운동' 시작
민생에 더욱 다가서기 위해 발로 직접 현장을 누비는 ‘운동화 선거운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다. 단 한명의 도민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제주도 전역을 발로 뛰면서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원 후보는 이곳에서 제주의 화합과 통합을 염원하고 도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가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지한봉 마라리장은 “접안시설이 불편해서 확충이 필요하다”며 “쓰레기 양도 점점 많아져 처리시설이 확대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원 후보는 이에 대해 “세월호 여파로 마라도 관광객이 줄어들어서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쓰레기와 접안시설 등에 대한 전반적인 대책을 세워 마라도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원 후보는 이날 마라분교와 파출소, 보건소, 태양광발전소, 마라도 성당, 담수화 시설, 마라도 교회를 잇따라 방문했다.
원 후보는 “마라도를 단순한 방문이 아닌 체류가 가능한 관광지로 바꿔야 한다”며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마라도의 특색에 맞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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