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는 3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제주 한방바이오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에는 제주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개발된 지역공동브랜드 ‘제주본초’의 출범 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제주 한방바이오산업의 활성화 전략을 마련해보고자 도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도내 한방제품 개발 기업 관계자 및 약초재배 농민 등 관련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하였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지난 5년간 지역의 한방제품 개발 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수행해 온 지역공동브랜드인 ‘제주본초’는 지역 기업의 시장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수행하여 왔으며, 매출 증대,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주제발표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지역 약용작물 종자 생산·공급 및 계획에 대한 발표를 통해 지역 농가와 농업기술원의 소통의 자리도 마련하였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의 고병섭 박사는 제주 한방바이오산업이 블록버스터급으로 도약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을 함으로써 향 후 제주의 한방바이오산업 활성화 전략을 개발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 주기도 하였다.
부대행사로는 제주 10대 약용작물 전시 및 제품 전시회가 있었으며, 제주의 한의약자원을 활용한 제품의 시음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생산되는 고품질의 제품을 직접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도 가졌다.
제주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제주본초 브랜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 성과를 도민들에게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제주 한방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 및 지역 한방바이오 사업 수행의 방향 등을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