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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저출산극복, 장기적이고 창의적인 대책 필요
[기고]저출산극복, 장기적이고 창의적인 대책 필요
  • 영주일보
  • 승인 2014.05.2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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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송산동주민센터 사회복지8급

▲ 김민정 송산동주민센터
저출산의 공포가 세계경제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기본적인 요소 중 노동인구가 줄어든다면 경제의 성장률을 떨어드릴것으로 우리 모두 예측하고 있다. 특히 선진국의 경우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며, 이외에도 대부분 나라 또한 최대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도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출생율은 2011년 1.24명, 2012년 1.30명으로 반짝 올랐다가 2013년 다시 1.19명으로 하락했다. 젊은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하는게 문제이다.
 
금전적 여유 부족이나 여성의 사회참여 욕구 등 다양한 원인으로 아이를 가지길 부담스러워하는 것이다.

이에 맞추어 우리나라에서는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양육수당, 무상보육, 출산장려금, 한약쿠폰지원, 셋째이상 자녀 양육수당 등 각종 시책들이 지원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는 “복지로”시스템을 개발하여 영유아양육수당 및 보육료,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온라인신청으로 가능하게 했으며,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엄마들에게는 좋은 서비스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위와 같은 시책들은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며, 직접적이고 장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될 수가 없다.

선진국 프랑스의 경우 93년 저출산의 위기를 처음으로 겪게 되면서 저출산 극복이 정책의 최우선으로 삼았다. 자녀양육에 따른 직장근무 시간단축과 출산후 여성의 직장복귀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였다.

또한, 과도한 노령인구로 몸살을 앓고 있는 일본은 일본인이 설립한 벤처기업에서 일하는 경우도 체류자격을 완화하고 , 이렇게 들어온 외국인들이 가사나 육아를 도와줄 외국인 도우미를 직접 데리고 오거나 쉽게 고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개방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를 집중적으로 문제를 대면하고 현재의 초점보다는 미래의 초점을 두고 장기적인 해결방안을 고민해봐야 한다. 부모를 위한, 아이를 위한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현명한 방안이 빠른시일내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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