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신구범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 힘을 모아 도민 승리 시대를 열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는 신구범 후보를 비롯,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 김우남 국회의원과 고희범 전 민주당 도당 위원장, 오수호 공동 위원장이 한께 자리를 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먼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머리 숙여 빕니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제 국민들은 참담함과 슬픔을 넘어 ‘가만히 잊지 않겠다’고 외치고 있다”며 “어느 새누리당 도지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고 외치고 있다. 국민의 생명조차 제대로 지키지도 못하면서 누구를 지킨다는 것인지 의문이다. 정부가 국민에게 무엇인지 정치가 국민에게 무엇인지 다시 반성하고 반성하게 된다”고 밝혔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방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여전히 우리가 부족하다. 더욱 낮은 자세로 발로 뛰며 실천해야 했지만 부족했다“고 도민에게 몸을 낮췄다.
그러면서 “그러나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하는 정권에게 제주도민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 국민을 지켜주지 못하는 정권이라면 도민의 이름으로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새정치민주연합이 희망이 되겠다. 희망의 끈을 잇겠다. ‘화학적 결합’을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으로 승리하겠다”면서 “제주의 미래를 함께 열고자 했던 김우남 국회의원과 고희범 전 도당 위원장이 신구범 도지사 후보와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우남, 고희범이 공동상임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해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제주에서부터 새로운 정치의 주춧돌을 놓겠다. 제주를 제대로 바꿔갈 정책을 무기로 당원들과 도민들의 의지를 모아서 새로운 제주시대를 열겠다. 힘과 지혜를 모아 도민승리시대를 열겠다. 제주의 자존을 세우고 제주다움으로 제주를 새롭게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