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예비후보는 “이는 지난해 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감사 자료의 내용과 중앙 일간지에 보도된 내용을 토대로 한 보도자료였으며, 비록 지난해 9월 통계자료를 인용한 것이긴 하지만 타 국제학교는 2012-2013학년도 학업중단자 비율이 전체 17%, 14.5%에 그치는데 반해 KIS는 학업중단자 비율이 38%로 확연히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한국국제학교가 교육부 예산으로 설립된 학교로서 효율성은 물론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되어져야 마땅하며, 제주도교육감예비후보로서 진정한 도민을 위한 국제학교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보도 이후 한국국제학교(KIS) 김광우 대외협력이사와 이정우 사무국장이 선거사무실로 직접 찾아와 추후 자료제공을 약속하며 먼저 기사를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당일 오후 일부 지역일간지 신문사에서는 강 예비후보측에 사실 확인도 없이 일방적으로 기사를 내렸고, 이후 KIS측은 강 예비후보측에 자료제공도 하지 않은 채 각 신문사와 방송사를 통해 반박보도를 했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반박보도를 통해 KIS측은 학업중단 학생 비율이 50%를 넘었다는 내용은 사실을 왜곡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나섰지만, 지난해 9월 도교육청 대외교류협력단에서 제출한 자료에는 2012년-2013년 4학년과 6학년의 학업중단자 비율이 59%로 명시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학업중단 비율이 ‘많게는’ 50%를 넘어서고 있다고 보도를 했으며, 이 때 학업중단이란 KIS측에서 반박보도를 통해 언급한 학교부적응, 가정형편, 질병, 장애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으로 인식한 것이 아니라 교육청에서 제공한 자료에 명시된 거주이전, 진로변경, 유학, 징계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의 비율을 말한 것으로 ‘학업중단’이라는 단어 또한 자료에 근거하여 인용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한 KIS는 보도자료에 ‘강 후보측이 인용한 모 중앙 일간지의 기사도 사실과 달라 학교 측에 구두사과까지 한 사안’이라 반박했지만, 모 중앙 일간지에 확인 결과 사과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자료에서 밝히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이로인해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였고, 일부 지방일간지와 방송사 또한 사실 여부 확인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KIS측만을 대변하는 보도를 함으로써 중립을 지켜야 할 언론의 가장 기본적인 자세를 지키지 못하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