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고희범, “신구범 후보와 함께 도민 승리 이룰 것”
고희범, “신구범 후보와 함께 도민 승리 이룰 것”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5.02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일 보도자료 내고, “저를 지지하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6.4 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에 신구범 후보를 추대, 출마를 중도포기한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도민 승리를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고희범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 합의추대 결정은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젖어있는 상황에서 저희 세 후보가 고심 끝에 내린 결단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고 전 위원장은 “단순한 정치공학적 논리는 아니었다‘며 “제주에서부터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중앙의 정치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도를 도민들과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된 것이었다”고 밝혔다.

고 전 위원장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그 길고 힘들었던 과정을 말과 글로 다 설명할 수 없지만 지난 4년간 제주도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해 도민들과 함께 이루고 싶었던 꿈을 중도에서 접어야 하는 저의 개인적인 아쉬움이야 왜 없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고희범 전 위원장은 “그러나 이번 선거과정에서 저 자신이 줄곧 지켜온 일관된 방침은 '선당후사'의 자세였다. 지금도 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고 전 위원장은 “앞으로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름으로 도민승리시대를 만드는 데 밀알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무능한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고 단 한사람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제주를 만드는 데 저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고희범 전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가 되신 신구범 전 지사, 끝까지 함께 하기로 했던 김우남 국회의원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들과 손잡고 위대한 제주도민의 힘을 모아내겠다”며 “그동안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격려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언제나 그 사랑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