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녕리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에는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와 간호사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종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마을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이 전개됐다.
김석추 김녕노인회 부회장(80)은 “농협에서 며칠 전부터 아침저녁으로 문자메시지로 안내를 해줘서 바쁜 농삿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마을 사람들이 참여를 한 것 같다”며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가 와서 한 번에 진료를 해준 덕분에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 사랑의 의료봉사단은 NH농협·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해마다 2~3차례 농어촌지역을 찾아 가는 의료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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