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구조자 등 상황발표 수차례번복 사과

온 국민을 비탄에 빠뜨린 침몰사고 나흘째를 맞은 이날, 해경은 필사의 구조작업과 실종자 가족들의 애타는 기다림속에도 아직 생존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해경은 생존자 구조와 수색이 더디자 이미 설치된 4개의 가이드라인을 이용해 8∼10명의 잠수요원을 동시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해경은 혹시 시신이 떠내려갈 것에 대비해 이날부터 인근 해역에 그물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범정부 대책본부장을 맡은 정홍원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가 총 승선자 및 구조자 수, 수색 상황 발표를 수차례 번복한 데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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