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TN은 18일 오후 4시 ‘뉴스특보’를 통해 해경이 침몰된 세월호 2층 격실 내부 화물칸과 조타실, 식당 진입에 오후 3시 38분께 성공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현재 잠수부 2명이 침몰된 세월호 격실 내부 조타실 바닥에 구멍을 뚫어 산소 주입을 위해 진입하고 있다. 이어 세월호 내부 진입 후 산소 공급 작업이 끝나는 대로 생존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구조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6일 오전 진도 해역에서 발생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18일 오후 4시까지도 탑승객 268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침몰된 세월호 탑승객 중 사망자는 28명으로 집계됐으며 176명이 구조됐다. 침몰된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20여 명과 교사 10여 명, 승무원, 일반 승객 등 총 475명이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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