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전체탑승자 중 실종자271명 남아”

18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수색대는 전날 저녁 6시부터 이날 새벽까지 바다 위에서 시신 16구를 인양했다.
새로 발견된 시신의 성별은 여성 10명, 남성 6명이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이날 오전 1시30분 기준으로 세월호 전체 탑승자 475명 중 사망자는 총 25명, 구조자 179명, 실종자는 271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발견된 시신은 전부 바다 위에서 인양한 것으로, 선박 내부 구조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신 유실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부터 해군 229명 등 잠수요원 512명을 사고 현장에 투입했지만 거센 파도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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