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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앉아서 전화 한통으로 대형 폐가전제품 쉽고 편리하게 버리세요!
[기고]앉아서 전화 한통으로 대형 폐가전제품 쉽고 편리하게 버리세요!
  • 영주일보
  • 승인 2014.04.1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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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환 안덕면 부면장

▲ 송영환 안덕면 부면장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 전자산업 환경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배출 수수료 없이 대형 폐가전제품 방문수거 사업을 2014.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수거대상 대형 폐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29인치이상), 1미터 이상 전자제품으로 모터훼손 등 원형훼손이 없는 제품이 해당되며 방문 수거 시에는 소형가전 제품도 함께 배출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대형 폐가전제품을 배출하려면 거주지 인근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여 배출스티커(수수료 3,000~ 15,000원)를 구입, 배출하려는 폐가전제품에 부착하여 수거하는 장소까지 직접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집에 앉아서 쉽고 편리하게 인터넷 또는 전화 한통이면 수거전담반이 방문하여 무상으로 수거해가는 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대형 폐가전제품 방문수거사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인터넷(www.edtd.co.kr) 또는 전화(1599-0903)나 카카오톡(weec)으로 희망 배출 일을 예약하고, 수거전담반 방문 일을 확정 안내 받으면 예약된 날짜에 수거전담반이 방문하여 무상 수거하여 재활용센터로 인계하게 된다.

재활용센터에 입고된 폐가전제품은 환경 친화적인 시설에서 품목별로 전처리 단계적 파쇄 및 자력선별 등이 공정을 거친 후에 플라스틱, 철, 구리 등으로 비중 및 입자크기에 따라 재활용 가능한 원료로 재생산하여 전자제품 업계 등에서 원료로 다시 사용하게 되며 폐가전제품의 구성성분 중 재활용 되는 부분은 유리, 우레탄 성분을 제외한 철류, 비철류, 플라스틱류, 기타 성분 등이며, 품목별로는 세탁기 96.2%, 에어컨 93.4%, TV 92.4%, 냉장고 85% 정도가 재활용 자원으로 재사용 된다고 합니다.

필자는 이처럼 사용할 수 없는 폐제품 등을 처리공정을 거쳐서 다시 원료로 재활용 하는 길이 진정한 환경문제 해결이 열쇠라고 생각하며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도 자연환경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대형 폐가전제품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국가경제에도 기여하는 대형 폐가전제품 방문수거사업에 제주도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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