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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도 토지 중국인에 마구 팔면 안된다”
원희룡, “제주도 토지 중국인에 마구 팔면 안된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4.10 2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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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강문성 신천리장으로부터 마을 건의문을 전달받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중국의 경우 투자업체에 토지를 팔지 않고, 토지 이용에 대한 장기 임대권만 제공하고 있다”며 “제주도의 공유지 등 토지를 중국인에게 마구 팔아서는 결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11일째 이어진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으로 서귀포시 성산읍 지역 마을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도도 중국인에게 토지를 파는 중개업 역할을 하면 안된다”며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신양리 주민들은 “지금 대규모 투자유치가 속속 이뤄지고 있는데,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한 업체는 토지를 매입해 다시 중국 투자자에게 되팔아 수십억원의 차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제도를 악용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반드시 바로잡고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 난산리 주민들은 노인회관 증축을, 신천리 주민들은 천미천 해안도로 연결다리 건설을, 삼달2리 주민들은 신산~하천 해안도로 건설을 원 예비후보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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