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하여 3월까지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 결과 목표액의 52%에 달하는 1,664억원의 자금을 집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안전행정부가 권장하는 1/4분기 목표액 1,405억원 보다 훨씬 앞지른 것이다. 앞으로 6월말까지 목표액 달성을 위하여 현재 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발주 사업들이 지역경제 활력의 동력으로 작용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그동안 제주시에서는 공사를 조기 착공하기 위해서 일반 입찰제도를 긴급입찰 제도로 적극 활용하고 기술 용역 등에 대한 계약도 수의계약 범위를 확대하는 등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규모 사업들에 대해서는 카드화하여 관리하는 등 균형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온 결과로써, 분기동안 적기 재정지출을 통해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집행한 균형집행 예산들은 민생과 밀접한 사업과 지역 주민숙원 사업을 비롯한 SOC 사업으로 이뤄졌고, 그 외 민간에 대한 보조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조사업인 경우에는 경제활동을 촉진할 수 있도록 집행률을 높여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서민생활 안정사업의 경우에도 적기적소에 자금을 투입하여 집행률을 높여 체감경기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집행해 나가고 있다.
균형집행 사업추진은 사실 공무원들이나 관련업체에서는 귀찮고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재정집행 일수록 시민을 위해 고민하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자칫 목표치 달성만을 위해 무리한 사업비 집행으로 인하여 관련 사업들이 부실이 초래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여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 만들기에 배가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