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개최 등으로 다양한 4.3교육자료 확보해 4.3교육 활성화”
이 자리에서 이석문 후보는 “올해 첫 국가추념일 개최를 시작으로 제주4.3은 새로운 시대를 시작해야 한다”며 “비극의 역사를 분명히 기억하되, 화해와 상생・평화・인권 등 전 인류적인 4.3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계승하고 확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4.3유족이자 교육자로서 4.3평화교육 활성화에 대한 무거운 사명과 책임을 느낀다”며 “우리 아이들은 비극이 아닌 평화와 상생의 가치가 숨쉬는 미래를 살아야 한다. 이를 위해 도민들 및 우리 아이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학교와 일상에서 4.3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교육청이 제작해 학교로 보급한 4.3교육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선생님들이 4.3 교육을 하려면 스스로 자료를 제작하거나 4.3평화재단에서 제공하는 교육콘텐츠를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석문 후보는 “학교 현장에서 선생님들이 4.3평화교육을 하려 해도 보급된 자료가 빈약하거나 학생들의 수준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은 다양한 자료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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