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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대통령 불참 소식 만우절 거짓말이길”
고희범, “대통령 불참 소식 만우절 거짓말이길”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4.0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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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논평,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을 재차 촉구한다”

▲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일 논평을 내고 “온 도민이 요구하고 촉구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4․3 희생자 추념식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면서 “ 박근혜 대통령의 4․3희생자 추념식 불참소식은 만우절 거짓말로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첫 국가추념일 지정의 의미를 담아 4․3영령들의 혼을 달래고 4․3유족들과 도민들을 직접 위무하기 위해 대통령의 참석은 의무사항이나 마찬가지라고 본다”면서 “특히 올해는 4․3유족들을 비롯 도지사, 도의회,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등 여야를 떠나 전도민적으로 참석을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어제(31일)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북한의 포격과 이에 대한 대응 등 긴박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3추념식 참석은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평화와 인권시대로 나가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다”며 “더구나 MB 정부 5년 내내 단 한 번도 대통령이 4․3위령제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4․3문제 해결을 약속한 박근혜 정부는 MB 정부와 달라야 한다. 박근혜 대통령의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을 거듭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고희범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청와대 대변인 역시 ‘대통령의 추념식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만큼 도민적 요구에 화답해 주길 바란다. 오늘 언론에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의 일정 역시 해외공관장 만찬으로 시작된 만큼 국가적 위급 상황이 아니라면 4․3희생자 추념식 참석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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