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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택, “이리 저리 빼지 말고 TV토론회 합시다”
김경택, “이리 저리 빼지 말고 TV토론회 합시다”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3.31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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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자회견, “도민의 알 권리 차원…세 후보가 TV토론 해야”

 
“100% 여론조사로 결정할 당시 기자회견을 통해 부당성은 있지만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부당성 보다는 ‘원칙’이 밑바탕이 되는 진정성은 변함없는 신뢰로 이어져 도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김경택 예비후보는 31일 오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경택 예비후보는 “공정성이 담보된 가운데 이루어지는 TV토론회만이 가장빠르고 신속하게 예비후보의 개개인의 공약과 비전을 도민들로부터 심판을 받아 적임자를 가릴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며칠전 김경택, 김방훈, 원희룡 예비후보들의 대리인이 최근 도당사에서 TV토론회 개최 여부를 협의한 결과, 김경택 후보측만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다른 두 후보는 비용문제와 마타도어의 장이 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후 다시 만나서 논의하자고 했는데 아직까지 이뤄진 것도 연락도 없어서 오늘 재차 토론회를 촉구하기 위해 나왔다”며 “중앙당의 방침도 TV토론회는 당연한 것으로 돼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과정을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후보들의 정책, 비전을 알리는 것은 후보들의 의무”라며 “비용과 마타도어 등을 생각해 토론회를 안하는 것은 후보들의 자질을 볼 때 기우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정책선거를 중심으로 제주의 미래를 가꾸자고 하지 말고 후보들이 제안한 우수공약을 선정해 정책을 공조하자는 것 또한 토론회에서 공론화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원희룡 후보를 향해서도 “TV토론회를 통해서 당당하게 평가를 받고 후보가 되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제주해군기지로 수년간 고통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을 세 후보가 함께 방문,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자고 제안”하고 기자회견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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