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관음사, 삼광사, 문강사 등 제주지역 불교계 방문
원희룡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관음사를 방문, 성효 주지스님과 40여 분간 만남을 갖고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제주도민의 화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부처님의 마음은 제주지역 정치권 모두가 무겁게 새겨야 할 교훈”이라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편 가르기와 갈등을 뛰어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제주지역의 화합과 상생·발전의 길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원 후보는 “중생 구제를 위해 수행 정진했던 부처님처럼 도민을 귀히 여기고 도민의 행복과 안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은 우리 정치의 기본 도리”라고 밝혔다.
성효 스님은 “매일 108배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선거에 참여해 마음을 다스려야 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다”며 “매일 정신과 신체의 기운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 예비후보는 관음사에 이어 제주시 월평동 삼광사와 태고종 종무원, 제주시 삼양 1동 문강사를 차례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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