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원찬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당초 제주와 세계의 신화와 역사, 문화를 통한 한국형 복합 리조트 건설을 취지로 추진한 신화역사공원 J지구엔 신화 역사와 문화와 무슨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기 힘든 300억 적자가 예상되는 항공우주관만 덩그러니 만들어 놓고 있고, A,H,R지구는 중국의 유명 카지노 기업에 모든 것을 맡겨놨다”며“신화역사공원이라는 취지에 걸맞는 사업은 전무한 상태여서 당초 취지를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헬스케어타운은 당초 건강을 테마로 한 글로벌의료복합단지를 비전으로 제시했으나 2012년 한차례 숙박시설을 1만9379㎡로 늘려주고 2013년에 또, 5만4603㎡를 늘려주는 것도 모자라 편법 특혜논란에 휩싸인 고도완화까지 지원해주며 숙박시설 확장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며“사업자의 입장을 살려 수익을 내는 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것을 나쁘다고는 할수 없지만 세계적인 의료기관을 먼저 추진하는 것이 당초 취지에 걸맞는 것이라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이 같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사업들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는등 여러 가지 문제를 지니고 있음에도, 제주도와 JDC는 ‘민자유치에 성공했다’거나 ‘국제자유도시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면서 자화자찬에만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은 도민의 행복 추구와 이익 환원은 뒤로 한 채 치적에만 관심이 있는 것 아닌지 심히 의심스러운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또, 중국 자본에 기대어 추진되고 있는 두가지 핵심사업에 편법과 특혜 의혹까지도 감수해가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데, 이는 카지노 건설로 유명한 두 기업에게 제주를 카지노의 왕국으로 만들도록 허용하는 것은 아닌지 도와 JDC에 직접 물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