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6-05 22:22 (목)
[기고]4월 1일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가 시작됩니다.
[기고]4월 1일부터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가 시작됩니다.
  • 영주일보
  • 승인 2014.03.21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
이사갈때나 대형폐기물을 버리려고 할때 읍․면․동주민센터에 직접가서 배출스티커를 구입하고 무거운 폐가전 제품을 집밖 쓰레기 적치장소에 내놓아야 하는 불편 등을 생각하면서 자택을 방문해서 수거하는 서비스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 쯤은 했으리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가 오는 4월부터 시행된다.
시민들은 전화한통이면 배출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29인치 이상 TV, 1m이상 가전제품을 무료로 버릴 수 있게 되었고 대형 폐가전제품 예약 배출시에 소형 폐가전제품도 함께 배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전화(1599-0903)와 인터넷(www.edtd.co.kr), 카카오톡(ID:weec)을 통해 배출 예약 신청만 하면 전문 수거요원(한국전자산업협회)이사전 약속을 하고 직접 방문 수거하는 체계다.

원형을 훼손한 제품(냉장고 냉각기, 세탁기 모터훼손 등)은 수거대상에서 제외되며 현재와 같이 대형 폐기물 배출 수수료를 납부하고 배출하여야 한다.

폐가전제품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면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으나 모아서 재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 될 수 있다.

그럼에도 그간 대형 폐가전제품은 수거체계가 미비하여 이를 버리려는 시민들은 배출스티커를 부착하여 쓰레기 적치장소까지 힘들게 내놓아야 하는 등 불편이 가중되어 왔고 일부 회수되지 않은 폐가전제품은 부적정하게 처리되거나 하천 및 야산 등에 버리고 있어 이를 처리하는데 많은 시간과 예산이 낭비되고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지난해 우리 시 관내에서 적정하게 배출되어 조천읍 소재 리싸이클센터로 입고처리된 가전제품은 냉장고 688대, 세탁기 61대, TV 425대 등 1,203대이며, 앞으로 무상 방문서비스가 정착되면 더 많은 전자제품이 수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처럼 수거된 가전제품은 고철, 플라스틱 등 소재별 분리하여 재활용 등으로 처리된다.

앞으로 주민편의 등을 제공하는 대형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여 읍․면․동주민센터 방문 및 배출에 따른 번거러움과 배출수수료(3,000~15,000원) 부담도 덜 수 있는 혜택을 모든 시민들이 받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