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8일 정부의 ‘4.3희생자추념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는 ‘대통령령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미 2014년 1월 19일과 20일 4.3관련 단체들을 방문하면서 4.3의 문제는 ‘화해와 상생’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김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18대 대통령선거 제주특별자치도 새누리당 선거대책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아 박근혜후보의 선거운동을 펼쳤으며, 제주지역에서 4.3희생자추념일 지정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당선된 박근혜대통령은 공약의 실천으로 ‘4.3희생자추념일’ 지정을 위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2014년 1월 17일자로 입법 예고하고 두달이 지난 오늘 마침내 국가기념일로 공식지정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뜻을 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도민화합의 위대한 첫발을 내딛게 된 것’으로 ‘4.3희생자 유족회는 물론,도민 모두의 열망과 열정으로 이루어진 결실이며 박근혜대통령의 제주공약 실천의지를 확고히 보여준 것’”이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김 예비후보는 “차기 제주도정의 현실적인 유족지원 등이 구체화되기 위해 노력할 것과 이념갈등 등으로 제주사회가 갈라지는 것이 아닌 소통과 상생의 길로 나가는 것만이 진정한 4.3해결의 진보가 될 것”이라는 뜻도 밝혔다.
또한 “2014년 4월 3일 ‘4.3희생자추념일’ 행사로 치러지는 위령제에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과 협의하여 박근혜대통령이 반드시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