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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원희룡 전 의원에 맞짱토론 제안”
김우남, “원희룡 전 의원에 맞짱토론 제안”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3.18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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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성명서 발표, “시간과 장소, 방법 등 원희룡 전 의원에게 위임한다.”

▲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원희룡, 김우남 예비후보(왼쪽부터)
김우남 의원이 18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새누리당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원희룡 전 의원이 “18일 제주도청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저의 맞짱 토론에 대해 ‘어차피 나중에 TV토론 있는 것 아니냐’며 사실상 이를 회피했다.”며 “다시한번 시간과 장소, 방법등을 다 위임한다”며 맞짱토론을 다시 제안했다.

김우남 의원은 “흔쾌히 응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원 전 의원의 모습이 아니어서 너무도 안타깝다. 도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의무를 인식하고 있다면 토론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히고 “연평균 성장률이 15%든, 20%든, 임기 내이든, 5년 내이든, 12조원인 GRDP를 단 시일 내에 25조로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도민들이 그 실현가능성에 대해 너무도 궁금해 하고 있다. 시간, 장소, 방식 등을 원희룡 전 의원에게 모두 다 위임하겠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하자.”고 다시한번 촉구했다.

김 의원은 “토론이 이뤄지면, 가뜩이나 제주를 위해 한 일이 없다고 하는 여론에 대해 원의원이 해명할 기회도 될 수 있다. 25조 GRDP 공약이 747달성을 약속했던 ‘MB 식 헛공약’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할 수도 있다. 또한 도지사 선거를 정책대결로 끌고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강조했다.

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김우남 의원은 “더욱이 원 전 의원은 25조 공약이 현실성 없다는 지적에 대해 ‘논쟁을 유발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제시한 측면이 있다고’고 했다. 하지만 도지사 후보 공약은 토론회 발제문이 아니다. 출마선언에서 한 대표공약이 논쟁을 유발하기 위한 도구였다는 것은 자칫 무책임하게 비춰질 수 있다.”며

“따라서 급조된 정치적 구호가 아니라 준비된 정책임을 입증하기 위해서도 맞짱토론에 응하는 원 전의원의 통 큰 행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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