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의원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복지의 선순환구조를 통해 도민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급식·무상교육을 즉각 실시함으로써 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도민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우남 의원은 “무상급식은 중학교 까지만 이뤄지는 점을 감안, 고교 전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즉각 실시하고, 더불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특히, 도내 상당수 고등학생들이 각종 지원제도에 의해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만큼, 약 1만3000명에 이르는 고등학생들에 대한 수업료 지원을 시작으로 하는 고교 무상교육 조기실현을 위한 교육비 지원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우남 의원은 “학생복지가 곧 도민복지”라며, 교육비 지원은 단지 교육정책 차원만이 아니라, 도민 생활안정과 사회소득 제고를 통한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또한 김우남 의원은 원희룡 전 의원을 대놓고 비판했다. '서울시민'인지 '제주의 아들'인지 정체성 문제까지 거론했다.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사후보로 인정할 수 없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김 의원은 “지난 서울시장 출마선언문의 구절에서 ‘나는 서울시민’이라는 표현과 16일 관덕정에서의 출마선언문에서 ‘나는 제주의 아들’이라는 표현이 자기정체성의 모순덩어리가 아니냐”며 원 전 의원을 공격했다.
또한 김우남 의원은 “원 전 의원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큰 절을 올렸지만 4.3추념일에 가서 절은 고사하고 묵념도 제대로 안한 사람이다”며 “중앙당에 편히 앉아 제주도 4.3 관련 입법에 대해 일말의 노력도 안했던 사람”이라고 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