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내연녀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로 K(56)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오전 0시10분쯤 자신의 내연녀인 H(50·여)씨의 집에서 내연녀 가슴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으며, H는 전치 8주의 부상을 입고 제주시내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흉기에 찔린 환자가 있는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 수사에 착수해 지난 19일 K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K씨는 내연녀 H가 만나주지 않는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K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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