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수 융합’산업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 후보군에 선정되었다.
지역발전위원회는 3월 12일(수) 시․도별 특화발전 프로젝트 및 지역행복생활권사업 후보군을 발표했다.
제주 용암수는 40만년 전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염지하수로 ‘용암수 융합’산업은 연구개발 및 인재창출을 통해 제주형 창조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용암수 융합’산업은 용암해수 산업단지(20만㎡규모)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간 시너지를 창출하여 제주지역 자립형 경제기반을 다지기 위한 프로젝트이며, 용암수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기술개발 지원과 용암수 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용암해수산업 기반구축으로 기능성식품·화장품 제조시설, 해수담수화시설, 용암수를 활용한 농·수산물 배양시설 등이 포함되며 영양염이 풍부하고 유해한 오염물이 없는 청정한 수자원인 제주용암수를 활용한 융복합산업 기술개발 및 연구, 용암수산업의 지속적 성장 및 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은 중앙에서 지원될 계획이고, 용암수 산업단지 조성 및 신사업 구상 등은 도에서 연차별 계획을 가지고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것으로 음료, 식품, 화장품 등의 제조업 뿐만 아니라 농․수산업 및 관광산업 등 산업 융․복합을 통하여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청정 관광도시 제주 이미지에 맞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 및 기업참여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제주지역경제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지난 2013년 11월 27일 부산 BEXCO 지역희망박람회시 박근혜 대통령은 용암수사업에 대해 “제주도민들의 창의력과 저력이 대단하다”고 극찬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당부하였다.
또한 정부의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으로는 ‘국민행복 관광지 조성, 농업용수 광역화사업’ 등이 제주특별자치도 행복생활권의 대표적 사업으로 제안되었다.
박근혜 정부가 비전으로 제시한 지역 희망(HOP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행복생활권사업은 2014년 1월 행정시간 협약체결을 통하여 1개의 도농연계생활권을 구성하였고, 2014년 2월 행정시간 유기적 연계를 통하여 주민들의 행복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연계협력사업 및 단독사업을 지역위로 제출하였다.
대표 사업으로는 국민행복 관광지 조성사업, 농업용수 광역화 사업 등이 제안됐으며, 각각의 사업 내용은 도내 관광지 무장애 시설 조성, 관정단위 급수 체계의 읍·면단위 광역 급수체계 전환을 통한 가뭄 예방체계 구축 등이다.
특화발전 프로젝트는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14. 7월말까지 최종 프로젝트와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정부지원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며, 생활권사업에 대하여는 지역위, 관계부처, 민간전문가의 검토를 거쳐서 지역주민이 빠른 시일내에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및 국가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고려하여 ‘14. 7월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