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013년 1년간 연중조사 한 것으로 전문 연구기관의 용역 결과에 따라 월 7일(해당일 3회), 년 252회에 걸쳐 제주국제공항과 부두에서 제주관광을 마치고 이도하는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5,4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조사․분석 내용으로는 ▲최근 5년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70.4%는 재방문객이며 4회 이상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응답자의 38.7%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처음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29.6%를 나타났다. ▲제주관광의 동행자는 ‘가족’이 27.7%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친구/(회사)동료’가 23.2% ‘부부/연인(남녀2명)’가 21.9%를 차지하였다. ▲여행은 개별관광객이 91%(’09년 76%→‘10년 81%→‘11년 88%→‘12년 89%)로 최근 3년간 동일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자유여행도 응답자의 90.1%를 차지하였다.(설문대상학생단체 제외) ▲여행의 주된 목적은 ‘휴양 및 관람’이 68.0%를 차지하고 다음으로 ‘레저· 스포츠’ 15.5%, ‘회의 및 업무’가 11.5%순으로 조사되었다. ▲도내에서 이용한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 이용객이 61.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전세버스’ 8.9%, ‘승용차(본인/지인차량)’ 8.6%를 나타냈다. ▲관광객들의 도내 체재기간은 ‘2박3일’이 45.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3박4일’ 26.0%, ‘4박이상’이 17.9%를 차지했다. ▲여행시 숙박시설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휴양펜션’이 2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콘도미니엄’은 18.5%, 특급관광호텔 14.8%, 일반호텔 12.4% 순으로 나타났다.
금번 설문조사 결과분석 보고서는 제주여행에 관한 설문으로 응답자의 성별·연령별·직업별·수입(월)별로 제주 방문목적, 방문횟수, 방문형태, 여행상품, 동행성격, 교통수단 등을 교차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관광 관련 정책수립, 관광산업 경영 등에 따른 기초 자료 및 관련 업계의 마케팅 자료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서는 제주관광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와 더불어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관광객 특성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수용태세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통계와 관광수입 통계를 정확히 추산하여 이를 근거로 관광정책 수립 및 관광사업 경영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광통계의 기법을 과학화하고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