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봉조 제주특별자치도 마지원센터 센터장은 “승마는 제주의 특성상 관광과 합치하는 부분이 많다.” 면서 “경쟁력 있는 마로를 기존의 도로와 환경에 맞게 개발하는 것도 필요하며, 보완책으로 승마 라이센스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말을 키우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투명한 지원정책이 아쉬운 입장”이라는 현실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김방훈 예비후보는 “박근혜정부 역시 마산업에 대한 제주의 공약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의 의지를 밝힌만큼 기존의 정책을 좀 더 확충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게됐다.”는 큰 틀을 이야기하면서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를 시범적으로 육성하는 한편 말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기능인을 양성하는 것도 필요하며, 고봉조센터장이 말한 승마체험 관광길도 그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의를 표했다.
또한 “승마대회 개최 지원 등의 사업으로 도내외 승마 수요자들이 안전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야한다.”면서 “마산업클러스터로 지역 거점산업이 되도록 제도적인 보완은 물론 마을공동목장 활용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역자원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말산업 육성단지’로 조성해서 제주의 향토색 짙은 말산업특구가 완성되야한다.”는 정책적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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