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는 3월 1일부터 제주시내 관광지 19개 코스를 순회하는 ‘제주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제주시에서는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시내권 관광지 접근편의 도모와 숲길걷기, 오름등반, 관광지 등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선택적 관광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시내 관광지 19개 코스를 정기순환으로 연중운행한다.
제주시티투어버스는 공영버스 2대를 이용하여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주요관광지 및 부두, 전통시장, 공항 등 19개소 정류장을 두고, 양방향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1회 1시간 40분 소요) 1일 8회 정기적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5천원, 초중고생 및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천원이며 승차권 1매 구입으로 당일에 한하여 여러번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공영버스와 제주시티투어버스간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이달 말까지 제주자치도에 한정면허를 취득하고 정류소 안내판 보수와 홍보 리후렛을 제작하여 숙박업소 및 관광안내소, 공항, 부두 등 다중이용 장소에 비치하여 많은 관광객 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버스가 정기 운행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의 선택적 관광 및 적은 비용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 등 개별관광객들에게는 특히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홈페이지와 공영버스담당(☎728-3211~2)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제주시티투어버스 코스(양방향)
시외버스터미널→제주시청→한라생태숲입구→사려니숲길입구→4․3평화공원→노루생태관찰원→절물자연휴양림→삼다수숲길→교래사거리→돌문화공원→봉개→국립제주박물관→국제부두→연안부두→동문시장→관덕정→서문시장→용두암→공항→시외버스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