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시대에 각 산업분야의 융·복합 트렌드가 이슈화 되면서 MICE산업에서도 타 산업과의 다양한 융·복합이 시도되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산업트렌드 안에 '하이브리드(Hybrid)'라는 개념을 결합시킨 행사가 개최를 앞두고 있어 도내․외 MICE 관계자들의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재)제주지역사업평가원 주최,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가 공동 주관하는 SMART MICE Week(스마트마이스위크) 2014가 오는 2월 27일(목)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4월에 개최된 'SMART MICE Week(스마트마이스위크) 2013'에서는 MICE산업과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기술), BT(Bio Technology, 바이오산업), CT(Culture Technology, 문화기술) 등 각 분야의 국내외 저명인사를 초청하여,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제주의 MICE산업과 지역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SMART MICE Week 2014에서는 「하이브리드(Hybrid) MICE산업」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스위스와 제주를 연결, 화상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하여, 아날로그 방식인 대면회의와 디지털 방식인 가상회의가 융합된 형태의 ‘하이브리드(Hybrid) MICE'가 제주에서 실제 구현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인 ‘융·복합MICE상품 전시회’에서는 MICE인프라 및 서비스의 고품질화를 위해 IT, BT 등 타산업과 MICE 산업이 융·복합된 새로운 ‘기술’과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