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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세금 납부는 이웃돕기의 실천입니다.
[기고]세금 납부는 이웃돕기의 실천입니다.
  • 영주일보
  • 승인 2014.02.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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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범수 서귀포시 송산동장

▲ 고범수 서귀포시 송산동장
동장군의 기세가 여전하지만 소치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을 보면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일으켜 본다. 소치 올림픽의 뜨거운 만큼이나 요즘 행정기관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일은 연도 폐쇄기 체납액 정리다. 2월 말까지가 ‘출납폐쇄기한’으로 지정돼 세정분야에서 지난해 회계를 마무리하는 시기다. 이에 따라 올해도 오는 28일까지 세무부서를 비롯한 읍.면.동마다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체납액은 어찌 보면 모든 납세의무자가 납부기간만 정확히 준수하면 불필요한 단계일 수도 있고, 체납액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행정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행정기관은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자진 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납부기한 내에 낼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액 납세자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화 등을 통해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신용카드, 자동이체, 인터넷을 통한 위택스, 가상계좌, 모든 금융기관 입.출금기를 이용한 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여러 사정상 제때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게 돼 체납되는 경우가 많아 독촉 고지서와 독촉 전화와 관련해 납세자와 공무원이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독촉장 등이 마찰의 원인이 아닌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기 위해서는 납세자와 담당 공무원에게 몇 가지 기본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우선 납세자는 체납액 전화나 독촉장을 받았을 때 왜 그런 처분을 내렸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다. 또한 혹시 내가 밀린 세금이 없는지 가까운 읍, 면, 동 주민센터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이와 함께 담당 공무원은 납세자에게 보다 상세한 세금 정보 안내를 해야 한다.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준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드리며 체납자들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빠른 시일 내 체납액 정리에 협조를 해줬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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