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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남동마을 선거구 조정문제, 주민간 갈등 조장
구남동마을 선거구 조정문제, 주민간 갈등 조장
  • 영주일보
  • 승인 2014.02.1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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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4 지방선거 제주시 구남동마을 선거구 조정문제를 놓고 지역주민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제주시 도남동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등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꾼에 휘둘리는 선거구 조정으로 주민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선거구 짜맞추기 행보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제주도의회 출범 당시 제4선거구(이도2동 갑)에 편입됐던 제주시 이도2동의 구남동을 그 이후 어떠한 지역여건이나 상황변동이 없음에도 제5선거구(이도2동 을)로 다시 재조정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로 지역민을 매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동사무소에서 입수한 12월 기준 인구수를 확인한 결과 구남동의 인구수를 4선거구에 편입할 경우 2만6231명으로 5선거구의 2만3399명에 비해 2832명이 많은게 사실이나 반대로 구남동을 5선거구로 편입한다면 4선거구는 2만3391명, 5선거구는 2만6239명으로 오히려 5선거구가 2848명 많아진다”며 인구수를 고려한 선거구 조정이란 주장을 허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지금이라도 지역민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불순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해야 한다”며 ”도의회에서 선거구 조정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제주시 구남동 마을회(회장 김광욱) 및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 등 20여명은 지난달 27일 오전 제주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결정한 획정(안)대로 2월 임시회에서 가결시킬 것을 제주도의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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