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봉·부상일(새누리), 오영훈(안철수 신당), 안동우(민주) 등 거론

민주당 김우남 국회의원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7월 30일 재·보궐선거(제주시 을 선거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김우남 국회의원은 도지사 경선후 4월 초·중순께 의원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높다. 경선에서 탈락할 경우 도지사 출마를 포기하게 돼 재·보궐선거 요인은 없어진다.
현재 국회의원이 도지사선거에 출마하려면 원칙적으로 3월6일까지 사퇴해야 한다. 그러나 올해는 특례 규정에 따라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면 오는 7월30일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된다.
현재 거론되는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이연봉 제주시을 당원협의회 위원장과 부상일 전 제주도당 위원장, 안철수 신당 합류가 예상되는 오영훈 전 제주도의회의원, 민주당 출마가 예상되는 안동우 도의회의원이다.
도지사 선거 경선결과와 최종 후보 확정에 따라 지방선거에 이어 국회의원 선거도 치러질 가능서이 높아지고 있어 도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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