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들불축제는 1970년대 이전의 옛 목축문화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계승 발전시켜 문화관광축제로 지난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 17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축제명칭을 제주정월 대보름들불축제→제주들불축제로, 기간도 정월대보름→경칩이 속하는 주의 금~일로 변경하여 날씨로 인한 부담을 줄이고 제주도의 실정에 맞게 개최되고 있다.

2014 제주들불축제는 3일동안 일자별로 무사안녕의 날, 도민 통합의 날, 희망기원의 날로 정해, 첫째날(7일) 무사안녕의 날은 개막행사, 무사안녕 횃불대행진, 오름‘눌’태우기, 미디어아트쇼 등 갑오년 새해 무사안녕기원, 둘째날(8일) 도민통합의 날은 도민대통합 줄다리기, 집줄놓기 경연, 힐링의 불 나눔 행사,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도민과 세계인의 하나되는 대통합의 계기 마련한다.

이외에도 오름트레킹체험, 축제사진 전국콘테스트, 희망의 들불 촛대 만들기, 들불캐릭터 야광봉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제주들불축제는 지난해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대폭 개선했다.

이외에도 Healing Road체험, 힐링의 언덕 조성, 제주의 소릿길 체험, 들불캐릭터 야광봉 만들기, 들불촛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또 일부 체험부스 유료화로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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