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접빈객(接賓客 : 손님을 대접)하는 마음으로 8도 막걸리를 비롯해 김치, 떡․한과 등 한국의 전통식품을 알리고 귀국 후에도 막걸리 등 한국 음식을 찾는 기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방문 목적 중 하나가 ‘음식관광’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만족도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관광 추이에 따라 막걸리, 김치 등 대표 전통식품에 대한 집중홍보로 잠재적 소비층 확보 및 수요확대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외국 관광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일본 등 특정국가에 편중된 막걸리, 김치 등 전통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시장 개척을 도모 할 계획이다.
막걸리의 경우 기존 살균막걸리에 더하여 중국 내 생막걸리 위생기준이 만들어짐에 따라 막걸리의 중국 수출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이는 그 동안 일본으로 편중된 막걸리 수출 시장을 다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김치 수출이 중국 내 수입김치 위생기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리의 김치가 수출될 수 있도록 김치에 대한 인지도 제고(입맛 들이기)를 위해 이러한 행사를 지속추진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막걸리, 김치 외에도 우리의 우수한 전통식품을 알리기 위해 주요 관광지(제주, 경주 등)를 중심으로 거점홍보를 위한「길목마케팅」사업을 연중 추진할 것이며, 나아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동남아 등 외국 현지 유통매장, 방송, 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통식품을 홍보하여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기사팁=제주바오젠거리 ; 중국 바오젠 회사에서 2011년 우수 판매상 인센티브 투어 목적지로 제주도를 선정․방문(1만2000명), 이에 제주도에서 5년간 이 도로를 명예도로로 선정, ‘바오젠 투어 관광단을 환영한다’는 뜻으로 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