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1월 27일(월요일)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를 제주로 초청, 아세안지역으로의 제주관광 영토확장 및 시장 다변화를 위한 2014년 제주관광 마케팅 전략에 관한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13년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인도네시아 전해양수산부장관인 로민(Rokhmin Dahuri Ismail)을 비롯한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 이원총재(황사손)이 참가한 가운데, 1천만 메가투어리즘 시대개막에 따라 기존 중국, 일본중심에서 벗어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와 2014년 본격적인 아세안지역 제주관광 영토확장 마케팅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며 아세안지역의 고성장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인구 2억 5천만명 거대 내수시장과 매년 해외여행 인구수가 증가하는 등 제주관광의 핵심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아세안 고성장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네시아 내 글로벌 기업 인센티브 유치, △직항 전세기 활성화 방안, △개별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 됐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 인지도 강화가 최우선 과제임을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글로벌 기업의 중대형 인센티브 관광과 관련된 주요인사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4월 자카르타 주요 글로벌 기업의 인센티브관련 주요 관계자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하여 중․대형의 인센티브단의 제주송객 등 유치노력을 해 나아갈 예정이다.
그리고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고품격 제주관광 실현을 위한 고부가가치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에 관한 논의도 제기되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세안지역의 주요왕실을 비롯한 각 지역 지도층 등 상류층을 타깃으로 대한황실문화원과 공동으로 고품격 체험프로그램 및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와 제주를 연결하는 직항노선이 없는 문제점과 항공루트 다변화 및 신규 직항노선 개설 등 항공 접근성 개선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였다. 그 결과 인도네시아 항공사 및 관련 정부기관 등 주요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주 직항전세기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나아갈 것을 약속 받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아세안 지역의 고성장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을 위해 제주관광 명예홍보대사와 공동으로 해외 현지 제주관광 진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14년 인도네시아 중심의 제주관광 영토확장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