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 기술보급 사업에 175억원 투입
제주농업 기술보급 사업에 175억원 투입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1.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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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세계 명품육성, 지역농업 특성화, 농작물 재해 예방 등 71개 사업

올해 제주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 사업에 17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해 분야별 기술보급 사업을 위해 71개 사업 1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제주 농산물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했다.

분야별로는 제주감귤을 세계 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15개소에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2㏊의 탑프루트단지 조성과 11㏊에 노지감귤 품질향상 생산 구조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권역별로 추진하고 있는 4개(키위, 만감류, 근채류, 마늘) 단지 클러스터에 31개 사업 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농업 특성화 품목을 육성한다.

친환경농업도 8개소에 14억 원을 투입해 녹비작물 종자를 2,360㏊의 면적에 공급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30개소에 있는 농작물 재해 예방 시스템을 기상청 기상관측시스템 수준으로 전면 교체해 농업인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정부 3.0 시책에 맞는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9개소 12억 원을 투입해 6차산업 단지와 소규모 농산물 가공지원, 농촌교육농장을 조성해 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농업 체험을 통한 농심 알리기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견인차 역할도 수행한다.

또, 고령화로 부족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업기계화 사업도 5개소에 36억 원을 투입해 4개소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운영 보강하는 한편, 채소 정식기 등 소규모 장비 55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 농업 농촌을 견인 할 강소농 육성과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30억 원의 사업비로 19개의 농업인 단체회원을 중심으로 핵심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전문농업인을 위해 45과정의 실용교육도 운영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기술보급 사업을 착실히 추진한다면 ‘농업이 강한 제주, 희망찬 농촌 실현’이라는 목표가 이루어져 ‘행복한 제주 농업인, 희망찬 제주 농업’의 비전이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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