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은 2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2013년 하반기 임직원 모금액 115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작년 한 해 임직원 모금 기탁한 금액은 총 265백만원이 되었다.

제주농협은 2006년에 임직원 기부운동인 제주농협행복나눔운동본부(공동본부장 강덕재, 김성범)를 만들고 계통 임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매달 자동이체를 통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번 모금액을 포함하여 총 12억6천만원(누계금액)을 기부하였으며 기부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원되고 있다.

현재『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에는 계통임직원 2천4백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8년동안 규모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한, 내용면에서도 임직원은 물론 성공한 농·축산인들이 기부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2013년에는 『제주농협 희망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저소득층 어려운 이웃들이 소원을 들어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하여 3차에 걸쳐 50세대에 100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제주지역 나눔과 기부운동의 모범적인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서는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7세대에 대해 주거비, 치과치료비, 학원비, 가재도구 구입비 등 10백만원을 전달하였는데 자칫 소외되기 쉬운 설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강덕재 본부장은 “제주농협이 전개하고 있는 임직원 기부운동은 전국 농협의 훌륭한 롤 모델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발굴하여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