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 일시 수확 기술 개발연구 결과 평가, 올 가을 2차 연구 추진
새로운 서양채소인 방울다다기양배추 월동재배와 일시수확기술개발 연구 현장평가가 17일 오후 3시부터 상귀리 현장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국제화 시대에 새로운 양채류인 방울다다기 양배추 월동재배 연구와 일시수확기술개발과제를 추진한 결과에 대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평가회는 애월읍 상귀리에 설치한 방울다다기양배추 시험포장에서 채소 재배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주요 내용은 월동재배시 일시에 수확이 가능한 적품종 선발 시험에 대한 생육 특성과 월동재배를 위한 모종 옮겨 심는 적기를 구명하기 위한 생육 특성평가를 실시했다.
사전 조사 결과 일시에 수확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품종은 브릴리언트, 프랭클린, 케이디90 등이었고, 옮겨 심는 적기는 8월 하순에 옮겨 심은 것이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평가회에서 나타난 농업인의 반응과 품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 가을에 2차 시험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농업인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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