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2013년에도 지역사회 기여도 최고
제주경마공원, 2013년에도 지역사회 기여도 최고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1.17 1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제주특별자치도에 납부한 총 제세 1,022억 원으로 도내 부동의 1위

▲ 이수길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장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지난 해 경기침체 및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한 꾸준한 기여가 이루어졌으며, 특히 최초로 지방세 납부 제세금 1000억원을 돌파하며 도내 기업 중 제세납부 규모 1위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나 공기업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기준 제주경마장에서 납부한 마권매출 제세실적은 제주도세 1022억원, 국세 298억원으로 총 1320억원에 달한다.

이중 제주도에 납부한 세액은 레저세 723억원, 교육세 289억원 및 기타지방세 10억원으로 총 1,022억원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세 납부액 1022억원 중 약64%에 이르는 653억원이 중계경주를 통해 육지에서 발생한 매출로 인한 세액이라는 점은 중계경주가 제주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상당히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제주경마공원에서는 사회의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곳에 대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주도 장애인총연합회 외 100여곳에 8천6백여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불우학생 급식비, 예향원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부금 총 3억9천5백만원을 지원하였다.

한편 마권 매출액에 대한 수익금 사용체계는 고객이 구매하는 마권 매출액의 73%는 고객에게 배당금으로 환급되고 16%는 제세금(지방세 14%)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납부하게 되며, 나머지 11% 중 시상금 2%, 경마운영경비 5%를 제외한 KRA의 이익금은 매출액의 약 4%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익금 중 30%는 경마사업투자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 70%는 축산발전 및 농어촌복지증진 재원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이처럼 경마시행을 통해 얻어진 이익금의 대부분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과 농어촌으로 환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도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공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기 위해 금년에도 소외된 계층이나 어려운 환경에 처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써의 사회적 소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팁=중계경주란? 제주경마장에서 시행되는 경주를 위성을 통해 서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물론 전국에 있는 31개 장외지점에 모니터를 통해 중계됨에 따라 육지의 경마고객들이 마권을 구입한 것에 대해 일정부분에 대한 세수가 제주에 유입되는 경주방식을 말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퍼블릭웰
  • 사업자등록번호 : 616-81-58266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남광로 181, 302-104
  • 제호 : 채널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제주 아 01047
  • 등록일 : 2013-07-11
  • 창간일 : 2013-07-01
  • 발행인 : 박혜정
  • 편집인 : 강내윤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내윤
  • 대표전화 : 064-713-6991~2
  • 팩스 : 064-713-6993
  • 긴급전화 : 010-7578-7785
  • 채널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채널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hannel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