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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방훈ㆍ양원찬 새누리 상임고문, 중앙정부 상대 정책공조 시동
김방훈ㆍ양원찬 새누리 상임고문, 중앙정부 상대 정책공조 시동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1.16 2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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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16일 산자부차관과 한중 FTA 피해대책 마련 촉구

▲ 김방훈 새누리당제주도당 농수축산특별위원장과 양원찬 상임고문 겸 대정부·국회지원특별위원장(사진 왼쪽부터)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김방훈‧양원찬 상임고문이 제주현안에 대한 대정부·국회 절충에 나섰다.

김방훈 새누리당제주도당 농수축산특별위원장과 양원찬 상임고문 겸 대정부·국회지원특별위원장은 16일 오후 2시30분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사무소에서 한진현 제2차관, 김재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 팀장과 만나 한·중 FTA 협상에서 제주지역 1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인 접근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제주감귤, 월동채소 등 제주의 농수산물이 육지부의 쌀과 같은 생명산업임을 강조하고 양허제외를 촉구했다.

또한 정부 협상단이 중국과의 협상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협상 실무자들과 제주 1차 산업에 대한 전문가, 관련학자들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산자부측은 긍정적인 뜻을 피력했다.

양원찬 상임고문 겸 대정부·국회지원특별위원장은 “한·중 FTA의 전략적인 측면에서 제주는 팔아먹을 것은 없는데 피해는 막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정부 협상단이 제주 농수산물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협상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방훈 농수축산특별위원장은 “월동무·마늘·브로콜리 등 7가지 월동채소와 갈치·광어·참조기 등은 제주 농수산물에 주력품목인 만큼 반드시 양허제외가 이뤄져야 한다”며 “감귤의 경우에는 박근혜정부가 명품화를 공약한 사항임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향후 부가세환급제 등 제주현안들에 대해서도 중앙 주무부처의 실무진들과 차례로 만나 이에 대한 협조와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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