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에 희망복지지원단이 설치된 것은 ‘12년 3월이다. 지난해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총 26억원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쳤는데 사례관리 130건, 긴급복지 472건(157건 증가), 기부식품제공사업 1,143명(333명 증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18억원(6억 증가)등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한 몫 톡톡히 했다.
또한 연중 나눔사업을 전개하자는 취지로 혼디드렁행복나눔프로젝트를 처음 추진하여 목표액 10억을 초과한 총 23억원을 달성했고, 공공서비스로 부족한 부분을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읍면동복지위원을 통해 연계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불어넣어 준 한해였다.
올해는 총 29억원이 투입되는데 지난해 부족한 사업을 보완하고 새로운 시민공감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사례관리 분야는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사례관리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함께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나눔캠페인, 나눔축제, 나눔행사를 통해 “나눔”이 시민 곁에 살아 숨쉬도록 노력하고
제3기 지역사회복지 4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해라서 어깨가 무겁지만 복지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므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공공․민간과 전문가 의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 고유의 특성을 잘 반영한 실천 가능한 계획이 수립되도록 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라는 존 러스킨의 말처럼 시민들도 넘치는 건 이웃과 나누고, 부족함은 서로 채워주면서 나눔과 채움, 비움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를 바라면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