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농가 대상 전정 교육 컨설팅 실시, 정기적으로 실시 계획
메가그린 키위가 본격적인 수확 연령에 도달해 전정 현장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2011년도에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 들여온 메가그린 키위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15일 오후 2시부터 표선면 토산리 현지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메가그린 키위는 그리스에서 개발된 대과종으로 2011년에 도(농업기술원)와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의향서를 체결한 품종으로 독점 소유권회사(비앤에프인터내소날)와 재배농가와의 계약재배로 조기에 안정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유일한 메가그린키위 산지인 제주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재배농업인들의 기술 정보 공유를 위해 메가그린키위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전정 컨설팅을 실시했다.
전정 강사는 농업기술원 고승찬 농업연구사와 비앤에프인터내소날 소속 송명규 대표가 각각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정지전정 현장 실습도 병행해 기술을 쉽게 몸에 배일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재배농업인의 기술 수준이 일정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현장 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도내에 재배되고 있는 메가그린 키위는 13㏊로 앞으로 재배면적을 점차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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