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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C, “건전 재정·내실 경영으로 조직체질 강화”
JDC, “건전 재정·내실 경영으로 조직체질 강화”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4.01.14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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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400억원 부채 조기상환, 2017년까지 차입금 잔액 ‘0’ 목표

▲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14일 제주특별자치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1400억원 부채 조기상환, 2017년까지 차입금 잔액 ‘0’ 의 목표를 제시했다.
김한욱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은 14일 제주특별 자치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2014년의 사업구상을 밝혔다.

김한욱 이사장은 취임 이후「C to S(Change to Survive)경영」 이라는 새로운 경영방침을 발표하면서 "일하는 조직문화 & 튼튼한 JDC 만들기“를 표방하여 조직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였으며, 국민과 정부 그리고 투자자의 신뢰회복 기반 마련을 위하여, 긴축과 변화를 통한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개발이익 지역 환원, 제주도 내 균형발전, 도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개발정책 및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JDC는 이를 바탕으로 2014년에도 ‘부채경감’ ‘내실 경영’ ‘방만 경영 개선의 적극 대응’과 교육, 의료, 첨단, 관광 등 추진 중인 사업을 안정화․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양관광 시설인 오션마리나시티, 제2첨단 과기단지 등의 신규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의 새로운 수익사업 발굴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안정적인 재원 확보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선, 지난해부터 시작한 비상경영체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긴축경영, 업무의 비효율을 적극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013년말 기준 부채비율 161%(부채 6775억원)를 39%P 대폭 낮춰 122%(부채 5808억원)의 도적적인 목표를 발표했다.

JDC는 당초 중기 재무계획상 ‘14년말까지의 부채비율을 172%(부채8,340억원)로 낮추는 것으로 계획한 바 있으나, 이번에 당초 계획 대비 무려 50%P를 대폭 감축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셈이다.

한편, 2015년에 상환 예정이었던 채권 상환액 1,000억원을 금년에 조기 상환하는 등 건전재정을 위한 부채관리 종합대책을 강력 추진하여 ’17년까지 JDC의 금융부채를 ‘zero(0)化’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채무 대책으로 개발사업 용지의 분양대금 조기 회수 비율 상향, 면세점 구매한도 확대 제도개선 및 실구매 연결 영업전략 전개, 불요불급한 경상비의 대폭 절감, 국제학교 학생유치 홍보활동 강화를 통한 입학생 유치목표 달성 및 BLT 사업의 대출 금리인하 추진 등을 제시했다.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위해서 업무추진비, 여비교통비, 행사비 등의 경상경비 예산을 전년 대비 10% 삭감하고 사전용역 심의제 운용 고도화를 통해 용역 추진을 최소화하는 등 긴축 경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직원 복지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8대 방만경영 사례 등에 해당사항은 없으나 자발적 개선안을 적극 발굴하여 즉시 실행할 계획이다.

김한욱 이사장은 “2014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도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JDC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을 더욱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제주국제자유도시 중심기업으로서 체질을 강화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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