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안에서 여고생을 성추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김모씨(51·부산)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7일 오후 4시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안덕면을 거쳐 제주시로 운행하던 시외버스 안에서 만취 상태에서 여고생 A양(17)의 다리를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B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제주경마장 인근에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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