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동서남북농장”이인택(44)씨가 농협중앙회가 주관한“2013년도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으로 선정되어 8일 농장 입구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에 따르면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은 제주한우공동브랜드 사업단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 중에서 제반 의무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브랜드 홍보대사로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농가로 사업단의 심사와 참여축협의 추천에 의거 선발되었다.

대정읍 동일리에서“동서남북농장”을 운영하는 이인택(대정읍 하모리)씨는 169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2008년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 출범 초창기부터 참여하여, 브랜드 사양관리 프로그램 준수, 조사료 자가생산을 통한 경영비 절감과 전용사료 전이용, 2013년 HACCP인증과 무항생제 인증을 통한 1등급 출현율 92%이상의 실적을 보이며 품질균일화를 통한 고급육 생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한우공동브랜드 명인상은 2009년에 처음 제정된 이후 올해 5회째로, 명인으로 선정된 농가에게는 농장 정문부착“한우공동브랜드 명인(名人)인증 현판 수여와 함께 한우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