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변화와 개혁욕구 강하게 분출될 것" 강조

수류화개(水流花開),는 ‘물이 흐르니 꽃이 핀다.는 뜻으로 조선 정조시대에 탱화의 대가로 알려진 초의선사, 장의순이 그림이나 글의 헌액에 제목으로 즐겨 쓴 말로 전해진다.
박 의장은 30일,제주도민들께 드리는 새해 메세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우리가 맞이한 2014년은 신공항 건설과 4·3 완전해결, 강정문제 해결, FTA에 따른 1차 산업 경쟁력 확보,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이 주요 화두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 "그리고 6·4 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서 새로운 시대를 향한 변화와 개혁의 욕구가 강하게 분출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박 의장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어려운 제주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추진을 통한 세계적인 국제자유도시 건설의 꿈을 향해 전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박 의장은 "수류화개(水流花開), ‘물이 흐르니 꽃이 핀다.’는 말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 의장은 "올해 제주도의회는 흐르는 물이 되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사회’ 구현을 위한 비전을 마련하고,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며 서민안정을 위한 묘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박 의장은 "그리고 민생의회, 복지의회, 소통하는 의정은 도민 속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 제주의 미래를 활짝 꽃피워 낼 생각"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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