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에 따르면 올해 제주도에서 개최된 국제MICE행사는 293건에 10만명으로 전년도(274건/86천명)에 비해 6%, 인원으로는 16%가 증가된 것이다.
올해 제주를 찾은 기업 인센티브는 중국 신시대 건강그룹(1200명),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1800명), 중국 샤크리(500명), 삼성차이나(1000명), 일본 모리야마 전기제작소(100명), 일본 하우지 홈즈(100명)등이며,
2014년도에 방문키로한 대형기업 인센티브투어는 2014년 1~3월 일본 관혼상제 그룹 1000명, 5~6월 암웨이 차이나 2만명(크루즈 입항 6회), 5월 완메이 차이나 7000명(크루즈 입항 2회), 5월 중국 제약회사 메디트로닉 1600명 등이다.
뿐만 아니라, 제주의 관광시장 다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동남아(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소재의 다국적 기업의 중소규모 인센티브 투어를 다수 발굴하여 2014년 10월 베트남 암웨이 인센티브 투어단 700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유치한 국제회의는 2014년 국제복싱협회총회(200개국 1,000명), 2015 국제보완의학연구학술대회(25개국 500명), 2015 국제의약화학심포지엄(20개국 1,000명), 2015 국제핵융합기술심포지엄(40개국 1,000명), 2015 국제광화학총회(30개국 1300명)등 이다.
이와같은 성과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국제 MICE 행사건수가 감소하고 세계시장에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국가 및 도시들이 MICE 산업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시장구조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제주가 가진 MICE 도시로써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12 국제회의 개최순위’에서 제주가 세계 22위를 기록하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나타냈으며, 30위권내에 관광지 중 섬지역에서는 제주가 유일하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 세계 7대 자연경관선정 등 동북아 최고의 리조트형 휴양 관광지로서 MICE 관광객의 유치 확대를 위하여 도지사가 직접 발로 뛰는 현지 세일즈 콜 전개, MICE 전문 박람회 참가 홍보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기업인센티브 및 국제회의 개최지로 이미지를 각인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