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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전 의원, 내년 제주 도지사선거 출마하나?
원희룡 전 의원, 내년 제주 도지사선거 출마하나?
  • 나는기자다
  • 승인 2013.12.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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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전 의원
새누리당이 내년 제주지사 선거 필승을 위해 '원희룡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충북지사 선거에서도 '전략후보'를 내세워 필승가도를 달리겠다는 것이다.

국민일보는 23일 '여, 지방선거 압승해 대선 불복 쐐기'란 제하의 단독보도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국민일보>는 여권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새누리당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기도 지사 후보에 남경필, 충북지사 나경원, 제주지사 후보로 원희룡 전 의원을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여권 고위관계자의 언급이 전국 중요 선거지역을 매우 구체적으로 거론함에 따라 이목이 집중된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여권 고위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내년 지방선거 승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야권에서 박근혜정부 중간평가 얘기를 꺼내지 못하도록 경합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대선처럼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국가 기관의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깨끗하게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고, 그 선거에서 완승함으로써 그동안 국정의 발목을 잡았던 대선 불복 이슈를 완전히 잠재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판단에 여권 내 이견은 없다"고 말해 새누리당과 청와대가 일부 후보군 차출을 놓고 이미 협의를 시작했음을 시사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의 완승을 위해 제주도지사 후보로 제주출신 원희룡 전 의원을 내세우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는 한 언론보도가 나오자 제주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권은 서울(양천갑)에서 정치경력을 쌓았던 원 전 의원이 고향 제주로 내려가면 내년 지방선거 승리는 물론이고 원 전 의원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원 전 의원은 제주지사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로는 현직인 우근민 제주지사와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재외제주도민회총연합회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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