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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종가 김성용씨, 제주농업기술원 사상 처음 우수농업연구원상 받아
육종가 김성용씨, 제주농업기술원 사상 처음 우수농업연구원상 받아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3.12.1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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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호, 병에 강한 Made in Jeju 감자 ‘제서’(濟薯, Jeseo)개발

▲ 육종가 김성용씨
순수 농업기술원 기술로 병에 강한 Made in Jeju 감자 품종인 『제서』를 개발한 전문 육종가 김성용씨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 사상 처음으로 우수농업 연구원상을 받아 화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 주관하는 2013년 농업연구원상은 매년 전국의 농업전문 연구기관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농업연구 분야 대종상이라 할 수 있다.

그 주인공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에 근무하고 있는 김성용 연구사로 더뎅이병 저항성 감자 신품종 ‘제서’(濟薯, Jeseo)를 개발 보급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주도 1호로 우수 농업연구원상을 수상했다.

순수 농업기술원 기술로 만든 ‘제서’ 감자 품종은 원형질체 융합이라는 BT기법을 이용하여 더뎅이병에 강한 새로운 품종으로 1999년부터 새 품종 감자개발을 시작해 저항성 품종 ‘제서’를 개발하고 2008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한 품종이다.

제주의 감자는 ‘대지’ 품종이 오랜 기간 동안 재배함으로써 더뎅이병 발생이 증가하여 품질과 상품 수량이 낮아져 병에 강한 새로운 대체품종을 필요로 해 왔다.

제서감자는 지금까지 더뎅이 병이 비교적 많이 발생하는 성산, 구좌, 대정지역에서 약 80㏊가 재배 중인데 앞으로 계속 재배면적이 늘어날 전망이다.

김성용 씨는 이번 우수농업 연구원상 수상으로 지방정부에 1호봉 승급 권고된 상황이다.

이상순 원장은 "우수 농업연구원상은 제주농업기술원 사상 처음으로 수상한 것으로, 제주농업발전을 주도해 온 농업기술원의 연구 성과를 대변해주는 것이라 평가하고 앞으로 제주만의 품종개발은 물론 새기술을 개발하는데 온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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