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로 추운겨울을 감싸요! 홀몸어른 110명께 목도리 선물

이 날 봉사회 회원 전원은 일일 산타로 변신 독거 어르신 댁 10곳을 직접 방문하여 정성껏 준비한 목도리, 쌀, 샴푸 등 생활용품과 2014년 달력을 성탄선물로 전달했다.
불편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고, 봉사회 회원들이 조금씩 모은 돈으로 마련한‘사랑의 목도리’도 직접 목에 감싸 드리며 이웃사랑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봉사회는 겨울철 목도리 100개를 마련하여 제주시자원봉사센터 독거노인 원스톱지원센터(센터장 이상호)에 전달하여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 성탄절 선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기탁했다.
김치중 봉사회 회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 마음만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연말을 맞아 사랑나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여 어려운 이웃에 훈훈한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독거어르신 댁 10곳에 전달했다. 오는 24일에는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회에서 장애우 복지시설을 찾아 성탄절 해피 산타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인 본부장은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나누는 것 만큼 가치있는 일은 없다"며 "일회성 이벤트 봉사가 아닌 마음을 우선 전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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