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1500포기,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
추자면(면장 고창덕)에서는 12일 추자면과 면 부녀회 주관으로 추자체육관에서 “희망나눔 김장담그기”행사를 개최하여 김장김치 1500포기를 담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추자면 공무원과 면 부녀회원, 다문화가정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명을 비롯해 추자도에서 근무하는 해군장병 20명도 함께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추자면은 지역여건상 지역주민 대부분이 수산업에 종사하는 관계로 농사를 짓지 않은 유휴지를 이용하여 만든 체험농장에서 상반기에는 오이, 수박, 참외 등을 심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하반기는 배추를 심어 사랑을 나누는 김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추자면 관계자는 “금번 ‘희망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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